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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kkokkal님의 2010년 6월 16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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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25일, 신림동 원룸에서 첫날밤을 자던 날 닭 울음 소리에 새벽에 잠에서 깼다. 그리고 옆집 할아버지를 찾아가 몇 번을 부탁 & 항의를 하여 수탉을 제거할 수 있었다. http://kkokkal.tistory.com/1188 글 참조.

그리고 다시 2010년 5월 말. 옆집에서 새로운 닭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말이 통하지 않는 할아버지랑 이야기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나 싶어서 참고 살려고 했지만, 새벽 5시도 되기 전에 닭이 울어재끼는데 이건 정말 사람 미치게만드는 일이다. 여름이라고 새벽 4:50분만 되어도 닭이 울기 시작한다. 울기 시작하면 한 10분간 쉬지 않고 울다가, 한 30분가량 조용하다가 다시 10분정도 울어재낀다. 그러면 시간은 어느덧 6시가 되어가고 한 시간동안 고문을 받다보면 속에서 열불이나서 잠을 자기 어렵다.

6월 1일에는 하도 성질이 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산콜센터 120으로 전화를 했다. 새벽 5시에. ㅡㅡ; 근데 신기하게도 상담원이 전화를 받아서 구청에 소음 신고를 해주시더라. 얼~~

그러나 6월 1일 오전에 구청에서 온 전화 내용은, 이웃집 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은 구청에서 제제를 할 수 없다고 하신다. 무슨 법률이나 규정이 그렇게 되어 있다고 하신다. 그래서 내 사정을 이차저차 이야기해서, 그래도 구청에서 직접 가셔서 말씀을 해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마지못해서 알겠다고 하셨고, 실제로 방문해서 행정지도를 했다고 문자가 왔다.

BUT 그 일이 있은 후에도 닭 울음 소리는 멈추지 않았고, 창문 너머에서 평화로이 앉아계시던 할아버지에게 넌지시 물어보니까 9월달에 닭을 잡을 예정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왜 나만 그렇게 간섭이냐고 하시는데... 원... 할아버지! 할아버지 집이 2층이고, 닭을 옥상에 키우면 내 방(3층) 창문에서 가장 크게 들린다는 것을 정말 이해를 못하시는 것인지... 위 동영상을 보면 조금 멀리 놓여있는 파란색 플라스틱 의자 옆에 있는 것이 닭장이다.

그래서 다시 구청에 전화를 해봤지만, 구청에서는 경찰서에 전화를 해보라고 하고, 경찰서에서도 규정을 들먹이며 자기네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울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알려주었지만 여기서도 이런 문제는 처리하지 않는다고 한다. 결국에는 민사소송 밖에 없다나...

그래서... 소송도 생각해보다가.. 쩝.. 결국에는 옆집에 다시 찾아가서 사정을 하고, 부탁을 하고.. 귀찮게 함으로써 닭을 없애는 데 성공한 것 같다. 어제랑 오늘 닭이 울지 않았다.

근데, 법이란게 참 웃긴 것 같다. 분명 사람이 키우는 닭이고, 그 사람이 방조해서 옆집에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인데 왜 규제를 할 수 없다는 것인지... 이런 잘못된 규정을 뜯어 고치려면 어디다 이야기를 해야하는 것인지.. 쩝..

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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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kkokkal님의 2010년 6월 2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kkokkal
:
그냥 똑딱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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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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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에...

Story/사진 2010. 3. 8. 21:29 |

자려고 누웠다가, 달이 하도 밝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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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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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고냥이

Story/사진 2009. 12. 26. 12:11 |

메리 클이스마스를 보내고, 토요일 아침.

휴대폰 A/S를 받으러 나서는 길에 발견한 옆집 도둑고양이... 영하 10도의 날씨라는데 햇살을 받으며 쉬고 있었나보다. 따땃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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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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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무한도전"빠로서, 무한도전 뉴스가 나오면 건너뛰기가 어렵다. 토요일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쏟아지는 프로그램 내용 요약 기사야 그냥 넘어간다고 치지만, 각 연기자들의 캐릭터 또는 속내를 드러내는 인터뷰기사는 빠뜨릴 수 없다. 게다가 감독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의 인터뷰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며칠전에 보게된 기사인데, 바빠서 못읽고 있다가 오늘에야 읽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94818.html

뉴질랜드에서 외로이 살 때에도 매주 웃음을 전달해주었던 무한도전... 각 멤버들의 나이가 나와 +/- 5살 정도 되는 듯 싶다. 같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며 자란 사람들인 셈인데... 언제까지나 함께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최장수 프로그램이 되길 소원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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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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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침대 옆 창가에서...


보라매 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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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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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안노 히데아키, 마사유키
출연: 신지, 레이, 아스카, etc

요 며칠사이에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 (나머지는 "귀없는 토끼"와 "뉴문").

간만에 만나는 레이와 신지... 그리고 아스카. 10년 전 친한 친구를 만난 듯한 느낌... 회귀...
그리고 (10~20대를 위한) 아스카의 서비슷 샷...

여전히 사도는 왜 나타나는지는 잘 모르겠고, 신이 어쩌구 그러는 철학적인 이야기는 잘 이해되지 않지만... 암튼 간만에 큰 화면으로 만나는 레이, 신지, 아스카는 반가웠다.

학교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은 "그남자 그여자의 사정"의 메인 테마를 편곡한... 그것도 반가웠고... ^^

잼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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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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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과 "OpenCV 제대로 배우기" 책의 판매지수가... "OpenCV 제대로 배우기"가 더 높게 나온다. 아무래도 최근에 나온 책이지만서도... 원서 "Learning OpenCV"가 출간된지 1년이 지났고, OpenCV 라이브러리 버전 2.0이 나온지 한달이 지난 상태임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는 듯 싶다. 게다가 "OpenCV 제대로 배우기" 책이 "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책보다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판매량은 내 기대보다 더 높은 것 같다. 다행이지.. ㅎㅎ

참고로... "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책은 첨 나왔을 때 판매지수 6000점을 넘기도 했었다. 3쇄 나오기 전에 한달정도 품절 상태가 지속되더니 그 후로 계속 3000대에서 머물러 있는 상태... 흠...

도대체 저 판매지수는 어떻게 매겨지는걸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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