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과 "OpenCV 제대로 배우기" 책의 판매지수가... "OpenCV 제대로 배우기"가 더 높게 나온다. 아무래도 최근에 나온 책이지만서도... 원서 "Learning OpenCV"가 출간된지 1년이 지났고, OpenCV 라이브러리 버전 2.0이 나온지 한달이 지난 상태임을 감안했을 때, 생각보다 잘 팔리고 있는 듯 싶다. 게다가 "OpenCV 제대로 배우기" 책이 "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책보다 더 전문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판매량은 내 기대보다 더 높은 것 같다. 다행이지.. ㅎㅎ

참고로... "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책은 첨 나왔을 때 판매지수 6000점을 넘기도 했었다. 3쇄 나오기 전에 한달정도 품절 상태가 지속되더니 그 후로 계속 3000대에서 머물러 있는 상태... 흠...

도대체 저 판매지수는 어떻게 매겨지는걸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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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OpenCV 번역서가 출간되었다. 출간일은 2009년 9월 25일이고, 756페이지. 작년 11월인가에 번역을 시작해서 올해 6월 22일에 번역이 완료되고, 그 후로 석달이 지나서야 책이 나왔다. 출판사 교정 작업에서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서 교정 작업만으로 석달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어 버렸다. 이 점이 상당히 마음이 걸리는데.. 뭐.. 지나간 일을 어찌할 수도 없는 것이고...

아직 책을 직접 보지는 못한 상태인데.. 아마 월요일에 택배로 받아보게 될 것 같다.

http://www.hanb.co.kr/look.php?isbn=978-89-7914-6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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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or vacation

Story/Open Diary 2009. 9. 9. 00:59 |

2009년 9월 8일, 경기도 이천 어느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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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처리 프로그래밍 by Visual C++' 책이 강컴에서 다시 2007년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API로 배우는 Windows 구조와 원리' 책이 스테디셀러 굳히기라는 분야에 같이 선정이 되었는데... 책 그림 옆에 트로피까지 붙여주고, 기분이 나쁘지 않다.

http://kangcom.com/event/award_2007/list.asp?code=23

강컴에서 선정한 각 분야별 베스트셀러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kangcom.com/event/award_2007/

보아하니, 국내에서 저술된 책은 그다지 많지 않다. 특히 오피스 사용법이나 카메라 사용법 등의 서적을 빼면 나머지는 대부분이 번역서다. 그 와중에 베스트셀러 대열에 끼어있으니 영광이다. 그나저나, 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 분야로 책이 분류가 되어있는 것인지... 흠. 어찌보면, 이것도 운이 좋은 것일 수도 있는데, '윈도우즈 API 정복' 이나 'Visual C++ 6.0 완벽가이드' 같은 책과 같은 분야로 분류가 되어있었다면 베스트셀러라는 이름은 들어보기 어려웠을텐데 말이다.

그나저나, 한양대 연구 교수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논문 2개를 submission 했다. 아직 accept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열심히 산 것 같아 마음에 든다.


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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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근 4~5개월동안 나를 바쁘게 몰아부치던 원고 작업이 일단락되었다.

본격적으로 집필을 시작한 것이 작년 12월 초니까 5개월이 조금 안되게 걸린 시간이다. 뉴질랜드에 오기 전에는 출국 준비로 이래저래 원고 작업이 부진했었고, 11월 말에 뉴질랜드에 와서부터 본격적으로 작성을 할 수 있었다. 다행스럽게 12월부터 1월까지 이 곳 연구실이 크리스마스와 해피 뉴이어 등을 낀 방학으로 많이 부산스러워서, (여기 연구 안하고) 집필에 매진할 수 있었다. 그래도 시간에 계속 쫓기고, 데드라인을 연기하면서 오늘까지 온게다.

1월까지는 아무래도 힘들거라고 미리 예상하고 있었고, 2월 말까지는 끝내고 싶었지만 맘처럼 되지 않았다. 3월에는 정말 정신없이 책을 썼지만 끝나지 않았다. 3월이 지나고 나니 어느덧 이곳은 겨울로 들어가고 있었다. 밤 9시까지 밝았던 여름은 지나가고, 이미 6시를 넘기면 어두워진다. 바람은 점점 차가워지고... 즉, 책 쓰느라 좋은 여름 다 지나간게다. ㅡㅡ;

4월 초부터는 예전에 썼던 책 내용들을 다시 읽어보면서 책 뒷부분 집필을 병행하였는데, 앞부분 내용을 읽어보고 충격을 먹었다. 이건 문장이 너무 촌스럽고 어색해서 전면적으로 다 수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기왕 내는 책인데 좀 성의있게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에 앞부분 내용도 다 뜯어 고치고, 문장도 다듬고... 그렇게 4월도 2/3가 지나가버린게다.

이제 원고는 내 손을 떠났고, 출판사에서 교정과 편집을 마치면 다시 나에게 날아올 것이다. 그러면 최종 교정을 다시 한 번 보고 나면 책이 나오게 된다. 빠르면 5월 중으로 나올 듯 싶다. 좀 더 자세한 정보는 상황이 진행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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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드디어 2층으로 이사를 했다. 그동안 1층 이 집 큰 아들(12살, 덩치는 왠만한 한국 고등학생?)방에서 갸를 몰아내고 살다가, 일요일 내 방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 방에는 원래 타이완에서 온 남학생이 살고 있었는데, 방학이라서 고국으로 간 것 같다. 짐이 많지 않으니 집 정리는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생긴 모양이 다락방처럼 생겨서 좀 께름칙했으나 그다지 불편하거나 칙칙하지는 않다. 위 사진은 문에 바로 붙어서 찍은 사진. 방에는 침대와 책상이 있고, 옷장과 서랍장이 하나 있다. 침대 옆에는 작은 원탁이 있다. 책상쪽으로 인터넷 선이 길게 드리워져있어서 방에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허나, 인터넷 사용 요금이 비싼 동네라서 인터넷 뉴스를 보는 것도 꺼려질 정도다.

침대 시트에는 작은 전기 장판(electric blanket)을 깔아놨기 때문에 이제 날씨가 추워도 고생을 면할 수 있게 되었다. 이불도 이제 넉넉하고... 정말이지 밥하는 법이랑 반찬 만드는 법만 좀 배워서 식사 문제까지 잘 해결되면 아주 편안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2층집에서 2층에 살아보는 것은 처음이군... (심지어 한국의 아파트도 1층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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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 12시쯤에 크라이스트쳐치 공항에 내렸었던, 아득한 기억이... 잠시 났다. 낮이 길고,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았던 한 주 였기에 달랑 일주일이지만, 더 많은 시간이 나에게 할애되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지난 토요일에 크라이스트처티에 도착하여 홈스테이 집에 짐을 내려놓고, 바로 다음 날 오클랜드로 날아갔다. 오클랜드에서 다시 경비행기를 타고 그레이트 베리어 섬(Great Barrier Island)로 날아가 거기서 수요일까지 IVCNZ 06 학회 일때문에 머물렀었다. 목요일에 내가 다닐 HIT Lab NZ 연구소에 가서 몇몇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어제도 가서 이런저런 수속과 인사, 인터넷 설정 등을 하고 돌아왔다.

오늘은 주말인지라, 버스를 타고 시내로 가서 혼자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버스 카드를 만들고, 크라이스트처치의 성당을 보고, 한인 식당을 찾아가서 된장찌게와 김치전을 시켜서 먹고... Hagley Park 공원에 가서 둘러보다가 이제 집에 돌아왔다. 된장 찌게를 먹을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 게다가 비싸지도 않고... (8$ 정도였으니까 5~6천원?)

아... 근데, 여기, 크라이스트처치는 비록 지금이 여름이지만, 밤에는 엄청 춥다. 게다가 어제는 낮 최고 기온이 겨우 12도밖에 안되었고... 밤에는 긴팔옷에 얇은 잠바까지 입어도 춥다. 여기는 heavy winter, winter, light winter 만 있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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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아침 9시 비행기를 타고, 싱가폴에 2시 넘어 도착. 싱가폴에서 밤 9시까지 머무른 후 다시 비행기를 9시간 동안 타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했다. 도착 시간이 12시정도였으니 이동하는데 거의 24시간이 소요되었다.

뉴질랜드의 하늘은 정말 푸르다. 맑은 하늘과 한적한 거리. 차들은 많이 지나다니는 편이지만 걸어다니는 사람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토요일이라서 그럴지도...

홈스테이 하는 집에 짐을 간단히 풀고, 점심으로는 홈스테이 주방에 있던 신라면을 끓여 먹고... 잠시 집 근처 캔터베리 대학으로 산책을 하고... 홈스테이 집에 인터넷이 연결이 되어 있어 한국 집으로 인터넷 전화를 하고...

사진에서 빨간 원으로 보이는 창문에서 한 두 달간 생활하게 될 듯하다. 식사가 가장 문제이지, 나머지 환경은 꽤나 근사한 듯... 아니, 근사하다기 보다는 한국에서의 생활과 크게 다른 점이 없을 듯 하다. 그렇다는 것은 편하다는 것.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이 가장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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