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라즈베리파이를 새로 설정하기 위해 다운로드 받았던 라즈비안 OS 이미지 파일 이름은 2017-04-10-raspbian-jessie.img 입니다. 2017년 4월 10일에 패키징되었다는 뜻이겠죠. 이미 두 달 이상의 시간이 지나간 상태인지라 이 이미지 자체도 약간은 구식(?)이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라즈비안을 최신의 상태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수행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터미널 창을 하나 열고, 여기에 uname -a 라는 명령을 입력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df 라는 명령도 입력해보죠.

uname -a 명령은 현재 시스템의 정보를 보여주는 명령이고, df는 하드디스크 사용 용량을 알려주는 명령입니다. 현재 리눅스 커널 버전이 4.4.50이고, 하드 디스크(실제로는 MicroSD 카드) 전체가 15G 정도에서 3.7G 정도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업데이트 작업을 하면 커널 버전이 조금 올라가고 하드 디스크 사용 용량이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구요... (df 대신 df -h 라고 입력하면 조금 더 보기 좋게 출력됩니다.)


터미널 창에서 화면을 깨끗하게 지우는 명령은 clear 입니다. clear 명령으로 화면을 깨끗하게 지우고 이제 본격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터미널 창에 sudo apt-get update 명령을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sudo 명령은 그 뒤에 나오는 명령어를 슈퍼유저 권한으로 실행하기 위한 명령입니다. apt-get 명령은 설치 패키지 관리를 위한 명령어고, atp-get update는 실제 패키지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패키지 리스트 정보를 갱신하는 작업입니다.


이번에는 실제 패키지 업그레이드 작업을 위해 sudo apt-get dist-upgrade 명령을 입력합니다. 이 명령을 입력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어떤 패키지를 업그레이드를 할 것이고 얼마만큼의 저장 공간을 사용할 것인지를 알려줍니다. 그리고 계속할 것인지를 묻는데요, 디폴트로 Y가 선택되기 때문에 그냥 엔터만 입력하여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작업은 인터넷에서 패키지를 다운받으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10~30분정도?)


인터넷을 뒤져보면 sudo apt-get upgrade 명령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글이 많은데요, 현재 라즈베리파이 공식 사이트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sudo apt-get dist-upgrade 명령입니다. (https://www.raspberrypi.org/documentation/raspbian/updating.md 참고) sudo apt-get dist-upgrade 명령은 이미 설치된 패키지들과의 의존성을 검사하여 업그레이드를 수행하는 명령인데요, 아무래도 이것이 더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업그레이드 작업이 정상적으로 끝나면 이번에는 다시 sudo rpi-update 명령을 입력합니다.

sudo rpi-update 명령은 커널과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하는 명령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의 라즈베리파이에서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뭔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에 rpi-update까지 진행을 했습니다.


이제 일단의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sudo reboot 명령을 입력해서 시스템을 재부팅하고, 다시 한번 uname -a 명령을 입력해보면 커널 버전이 4.9.31로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Posted by kko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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